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지오 아디토레 (문단 편집) ==== 다시 피렌체 ==== >Silenzio. Silenzio. (정숙, 정숙하시오.) >22년 전 나는 이 자리에 서서 사랑하는 이들이 친구라 불렸던 자들에게 배신당해 죽는 걸 지켜보았소. 복수심이 내 마음을 가려버렸소. 허나 복수심이 날 집어삼키기 전에, 나 자신을 돌이켜 보라고 가르쳐준 현명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소. 그들은 절대 해답을 보여주지 않고, 스스로 깨닫도록 날 이끌어주었소. >사보나롤라든, 메디치든, 우리에게 뭘 할지 가르쳐주는 사람은 필요하지 않소. 우린 스스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으니 말이오. 그대들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는 자들이 있을 것이고, 기꺼이 포기하는 자는 더 많을 것이오. 하지만 무엇이 진실이라 생각하든,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는 의지가 있다는 사실이 우릴 인간으로 만드는 것이오. >그대들에게 해답을 주고, 길을 보여주는 책이나 선생은 없소.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시오! >나도, 그 누구도 따르지 마시오. >---- >에지오, 화형대의 사보나롤라를 죽이고 대중들에게. 1492년 피렌체로 돌아온 에지오는 사보나롤라라는 [[수도자]]가 병사들에게 쫓기는 것을 보고 그를 구한다. 하지만 그는 지롤라모 사보나롤라의 사촌, 마르첼로라며 자신을 밝히며, 사촌은 지금 베네치아에 있다는 말을 전한다. 그의 말을 좇아 베네치아로 온 에지오는 로렌초 데 메디치가 죽었다는 사실과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교황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피렌체를 비방하다 위기에 처한 로렌초의 아들, 피에로를 구한다. 이후 1498년, 사보나롤라의 부관 9명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동안 마키아벨리와 파올라 등이 시민들을 선동하며 피렌체를 해방시킬 계획을 세운다. 도중 에지오는 병사들에게 쫓기는 만프레도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준 후, 크리스티나의 소식을 들어 그녀를 쫓아간다. 뒤쫓던 병사들을 제거한 그는 크리스티나에게 다가가나, 그녀는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두 번째 기회가 있었다면 좋았을 거라는 말과 함께 그의 품에서 숨을 거둔다. 이후 에지오는 성난 군중들에게 붙잡혀 화형에 처해지는 사보나롤라에게 접근하여 목숨을 끊어주는 자비를 베풀어주고[* 불에 타죽는 고통은 죽는 것 중에서 최상급이라 알려져 있는데, 에지오는 단 한 번에 목숨을 끊어줌으로써 그 고통을 느끼기 않게 해준 것이니 자비를 베풀어준 게 맞다. 이 장면은 게임 초반에 에지오가 우베르토의 배를 계속해서 찔러 죽이는 것과 대조되는 장면으로, 에지오가 정신적으로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 실제 역사에서 사보나롤라는 [[교수형]]으로 죽었고 형 집행 이후 곧바로 시체 상태로 화형에 처해졌다.] 선악과를 다시 회수하고 대중들에게 위의 연설을 하고 나서 피렌체를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